![]() |
↑ 사진=스타투데이 |
가수 김필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김광진의 '편지'를 열창했습니다.
오늘(18일)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곳은 '1980년 5월 광주'의 최후 항쟁지입니다.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5.18 희생자 유족들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정당 대표들이 자리했습니다.
이날 김필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고 임은택 씨의 아내 최정희 씨의 편지 낭독에 이어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선 김필은 담담하게 이야기를 건네듯 노래를 불렀습니다. 호소력 짙은 김필의 목소리에 유족들을 비롯한 기념식 참석자
한편, 5.18 민주화 운동은 1979년 10ㆍ26 사태 이후 비상계엄령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1980년 5월 18일 광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직접 사망 193명, 후유증 사망 376명을 비롯해 행방 불명, 고문 피해 등 사상자가 5천여명에 이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