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8주간 입영 장정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내일(18일)부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입영 장병에 대한 선제 검사로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지역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입영 장정에 대한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Pooling)을 활용해 앞으로 8주간 매주 6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