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체류하다가 입국한 경기 김포 거주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양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캐나다에서 체류하던 A 씨는 이달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한 뒤 자가격리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미각 상실과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
정 시장은 "A 씨는 귀국 후 이동 경로가 없고 주의를 철저히 해 접촉자 발생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역학조사 뒤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