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전남 18번째 확진자는 미국 텍사스와 뉴욕에서 4년간 거주한 20대 유학생으로 이달 그제(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 환자는 KTX 편으로 나주역에 도착한 후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으며, 다음 날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이 환자의 이동 동선에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또 기차·버스 동승자의 접촉자 11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들과 접촉이 이뤄진 인천공항·광명역·나주역 근무자 8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태원 방문 도내 거주 신고자는 전날 오후 4시 현재 43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2명은 해당 클럽에 직접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클럽 방문자 중 20명은 진단검사
이태원 주변 업소 등을 방문한 나머지 414명도, 396명이 음성판정을 나머지 18명은 검사 중입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18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3명은 완치됐고 5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진자 18명 중 10명이 해외입국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