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번 리트윗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 작가는 친여 성향으로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그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우회적으로 비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 작가는 14일 한 트위터리안이 정의연을 향해 "사람들이 돈 보내줄 때는 할머니들 살아계실 때 잘 모시라는 당부의 마음이 있는 거다. 그걸 모르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한 글을 리트윗했고, 앞서 11일에는 "정의연의 기자회견을 봤는데, 불쾌했다. 억울하면 긴 말 필요
또 지난 9일엔 정의연을 두고 "각종 명목으로 지들 배 불리고 명분·정의 팔며 사업체 꾸리는 사기꾼들"이라는 트윗도 공유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