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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국내 운용 위성에 대한 우주 파편의 충돌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인 '항우연 우주충돌위험 관리시스템(KARISMA·카리스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조 연구원은 우주 개발 분야에서 6편의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을 포함해 총 41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 수행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유족이 기부한 학술기금으로 운영된다.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이
한편 KAIST는 조정훈 학술상 기금으로 윤용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과 이현민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공주사대부고 임선주 양 등 3명을 장학생도 선발했다. 대학(원)생에게는 각 4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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