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현대제철 당진권역 철도 수송 증대 협약

↑ 협약 맺는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오른쪽)과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 [사진 제공 = 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12일 대전사옥에서 현대제철과 충남 당진권역 철도수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과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 철도선 건설과 연계한 철강 제품 철도수송 물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석문산단 인입 철도사업은 송산산단과 석문산단 등 당진 서북부의 주요 산업단지 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해 연장거리 31㎞ 규모로 화물 전용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비 9천538억원이 투입돼 2027년 완공된다.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안정적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철도는 철도 수송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