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오늘(12일) 오산공군기지(K-55) 소속 30대 미군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K-55를 통해 미국에서 입국하고서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 내 올굿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A씨는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택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택시 관계자는 "최근 미군기지에서 검체를 국내 연구소에 보내 검사하다 보니 지자체로 감염 결과가 통보
앞서 8일에도 미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50대 미군이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4일 만에 1명 늘어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