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5성급 한옥호텔 송도 경원재…5년 더 연장 운영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 [사진 제공 =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소유한 한옥호텔이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이하 경원재) 이름으로 5년 더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9일자로 위탁 기간이 끝난 경원재와 재계약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민간위탁 재계약 평가위원회가 경원재에 대한 운영실적, 서비스,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8.84점을 받아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원재를 수탁 운영중인 서한사는 2025년 4월 30일까지 5년 간 더 한옥호텔을 운영할 수 있게됐다.
2015년 5월 문을 연 경원재는 현재 연간 객실 점유율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원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주변 305만㎡에 조성됐다.
첨단 빌딩 숲 속에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뽑내는 30실 규모 한옥호텔, 연회장인 경원루, 한식당, 체력단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급평가에서 5성급을 획득한 유일한 한옥호텔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5분,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는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쇼핑센터, 아울렛, 공연장 등 관광시설이 즐비하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