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오남읍에 사는 25살 남성이 오늘(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2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
이로써 이태원 관련 남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도농동에 사는 20살 남성이 지난 5일 이태원의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5일∼지난 6일 이태원에 다녀온 60명을 진단 검사했으며 이 중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