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재판 e메일' 진상조사 착수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이메일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오늘(7일)부터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을 단장으로 한 진상조사단은 신 대법관과 이용훈 대법원장, 그리고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과 단독 판사 모두를 면담 조사할 계획입니다.
진상조사단은 다음 주 말까지 신 대법관이 이메일을 보낸 의도와 판사들이 신 대법관의 이메일을 압력으로 느껴졌는지 등을 조사한 뒤 징계 사유가 발견되면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