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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 / 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경영난을 겪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을 위한 신속한 손실보상금 집행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6곳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외래·입원 등 일반진료를 중단해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보건복지부에서 손실보상금을 집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금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보상 범위를 합리적으로 해 병원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6곳은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그러나 일반진료 중단으로 병원 수익이 급감해 전년 대비 159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9일 병원 6곳에 1차 손실보상금 37억원을 지급했으나 추가 지원이 없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