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5일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로 늘었다.
이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 나흘 만에 첫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1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늘어 총 1만8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국내 지역 발생은 1명으로, 전날에 이어 경기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 환자는 전날 나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의 직장 동료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는 총 256명으로 전날과 같다. 평균 치명률은 2.37%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명
연령별로는 20대가 2967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7명(18.08%)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438명(13.29%), 60대 1355명(12.52%), 30대 1174명(10.85%) 순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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