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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월22일 시작해 이날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해 "국민이 방영당국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치면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 100여명에서 4월 하순 이후 약 9명으로 순차적으로 줄어들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현재 외국의 심각한 상황들에 견줘볼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민이 방역당국과 함께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월 중순에 하루 평균 100여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는 1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 기간(3월 22∼4월 5일)에 95.9명으로 줄었고, 2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기간(4월 6일∼19일)에는 다시 30.3명으로 낮아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행된 4월 20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대응체계와 관련해서는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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