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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3일 전국 초·중·고교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이후 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 즉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지 결정한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도 이르면 같은날 나올 전망이다.
교육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연계해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계에서는 11일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방역전문가들은 5일까지 연휴인 점을 고려해 이후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등교시점을 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원단체도 방역전문가 의견을 우선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일 교육부가 방역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다면 개학은 빨라야 19일이 될 전망이다.
등교개학 방법은 큰 방향이 잡혀 있다. 교육부는 학교급별, 학년별로 순차적 등교개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단체는 온라인 개학과 동일
온라인 개학 때는 고3과 중3이 먼저 개학하고 이어 중·고교 1~2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순이였다.
이에 따라 입시가 달린 고3과 중3이 먼저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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