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0'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6명 증가해 총 1만78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5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4일 연속 10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서울과 부산, 인천에서 각 1명씩 확인됐다. 지역 발생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대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25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1명이 늘어 총 9123명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0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지난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명, 무증상 감염자가 20명 각각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일 발표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지린성)은 러시아에서 역유입된 사례다.
확진 환자와 별도로 핵산 검사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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