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78명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순식간에 불길이 건물 전체를 덮쳐 많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 우레탄 유증기 폭발 키워…2008년 이천 화재 판박이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난 지하 2층에서 우레탄 주입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불씨를 만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08년 40명의 희생자를 낸 이천 화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재난지원금 5월 11일 온라인 신청…13일부터 지급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국회 추경안이 오늘 새벽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13일부터 지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 황금연휴 10명 중 4명 "이동 계획"…코로나19 방역 비상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전 국민이 생활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종인 비대위 설득 난항…민주당 "양정숙 고발"
미래통합당이 상임전국위를 다시 열어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1년 보장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당내 반발이 거세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부동산 의혹 등이 불거진 양정숙 당선인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채널A 압수수색 종료…윤석열 "균형 있게 조사하라"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채널A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기자들의 반발로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MBC와의 형평성 논란을 의식한 듯 '균형 있게 조사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