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일본 롯데홀딩스에 제출했다고 일본 매체 WBS가 어제(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회장이나 구단 오너로 취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열린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됐고 이달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롯데홀딩스 회장직은 올해 1월 별세한 롯데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이 맡고 있었으나 그가 2017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한동안 공석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