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과점 여주인 납치용의자가 추가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네, 양천경찰서입니다.)
【 질문 】
제과점 여주인 납치 용의자 검거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과점 여주인 납치 사건 18일만에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 오후 5시 50분 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서 용의자 32살 정승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정 씨는 오후 7시 쯤 이곳 양천경찰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정 씨가 모조지폐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다른 용의자 심모 씨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주택가에서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뒤, 피해자의 가족에게 몸값으로 7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정 씨 등은 경찰이 건넨 수사용 위폐 7천만 원을 진짜 돈이라고 착각하고, 제과점 여주인을 무사히 풀어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용의자 중 한명인 심 모 씨를 붙잡았지만, 정씨의 행방은 보름째 오리무중이었습니다.
정승희 씨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천경찰서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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