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풍 불며 쌀쌀…황사 영향

<1>오늘 날이 흐린 가운데 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밤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내일은 서해안과 내륙을 따라 강풍주의보도 발효되겠는데요. 내일 이 지역들은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5km의 강풍이 우려됩니다.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에 미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이번 한 주동안은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이 찬데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5도 선까지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도 서울은 1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지난 주 20도 안팎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기온차가 무척 큰 편이라 이번 한 주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중국북부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내일도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낮 최고 기온 14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강릉의 낮 기온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이번 한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