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들고 또 느슨해졌다는 지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지인들이 저한테 문자를 보내줍니다. '어제 강남역에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라는 걱정 문자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국내 코로나19가 석 달째 장기화하면서 피로도도 커지고 날씨도 풀리면서 조금은 느슨해진 모습이죠. 정 본부장은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지금도 2,300여 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마스크 자국이 얼굴에 선명한 채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얼굴을 떠올려 달라"고 말이죠.
그렇습니다. 의료진들은 아직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택에서 격리 중인 전·현직 축구 스타들. 의료진들에게 묵묵히 박수를 보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가 '축구는 인류의 영웅을 지지합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지성 선수도 유일하게 포함됐네요.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 BTS는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네요.
코로나19로 시름을 겪는 전 세계 팬들, 의료진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기 위함입니다. 코로나19도 곧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김태일의 프레스콕 '우리 함께 희망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