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번째 검정고시 시험일이 5월 9일에서 5월 23일로 2주 더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올해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5월 23일 시행하는 것으로 재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교육청들은 상황에 따라 시험일이 6월 이후로도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했다.
올해 첫번째 검정고시는 당초 4월 11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5월 9일로 미뤄진 상태였다. 이후 또 다시 시험일이 늦춰진 것은 최근 정부가 강도를 낮추긴 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5월 5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검정고시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날 각 교육청 홈페이지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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