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스포츠계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라이트 황연주와 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박경상이 오는 5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결혼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황연주·박경상 선수가 5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이들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에는 김주하, 염혜선, 김세영 등 황연주와 친분이 돈독한 배구선수들이 함께했다.
황연주와 박경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가수 포맨의 김원주와 전상근이 맡을 예정이다.
황연주는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4강 신화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자 개인
황연주보다 4살 어린 박경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7년 11월부터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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