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역화폐 이름이 '온통대전'(On通대전)으로 결정됐다. 이 지역화폐는 다음 달 중순 출시한다. 온통대전은 '모두에게 통용되는 큰돈이자 소통의 매개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시 지역화폐는 5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애초 2500억원을 목표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규모를 배로 늘렸다. 발행 시기도 7월에서 두 달 앞당겼다.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지역화폐 이름이 결정됨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BI)과 카드 디자인을 이른 시일 안에 확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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