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최근 12일 사이 37명이 집단 발병했습니다.
오늘(20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18살 A 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군은 지난 14일 확진으로 드러난 43살 B 씨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예천 전체 환자는 39명으로 늘었습니다.
예천에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확진자가 발생합니다.
40대 여성 가족과 관련 있는 환자를 날짜별로 보면 9일 5명,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5명, 15일 6명, 16일 2명,
주소지별로는 예천 33명, 안동 3명, 문경 1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분류해 계속 검사하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예천군은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난 A 군을 집에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