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대구의 한 전문대학이 지원단을 구성해 학생들을 돕고 있는데요.
특히 1만 명이 동시에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서버를 구축해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라인 강의실에서 치위생과 교수가 쌍방향 수업에 한창입니다.
화면에 교재도 띄워놓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이뤄지는 수업 방식은 교육방송 못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영대 /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교수
- "치아를 만드는 모습을 다 촬영해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100% 만족은 못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최선으로 하는 방법이…."
간호계열 학생들을 위해 사람 모형의 더미를 활용한 강의는 실습이 필수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인터뷰 : 오세림 /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 "(원격 수업) 방식이 조금 생소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해 가는 분위기였고 학습 질을 위해서 교수님들도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대한 노력하시는 게…."
코로나19로 대학마다 학사 일정에 큰 차질을 빚는 가운데, 대구보건대학의 원격수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코로나19 대응지원단을 구성해 원격수업과 학적관리는 물론 1만 명이 접속할 수 있는 서버도 구축했습니다.
원격수업 중 생긴 민원은 현장 출동과 원격지원 등 투 트랙으로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정영 / 대구보건대학교 교무처장
- "원격수업으로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 실습과목은 2학기 개강 전 별도 집중 실습기간을 정해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도…."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구보건대의 철저한 대책이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