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개월분의 '한시생활지원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정부 추경을 통해 국비 919억원을 확보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을 제외한 법정 차상위 대상자 16만 가구(3월 말 기준)를 지원할 예정이다.
↑ 4개월분 지급 총액(일시지급) [자료= 부산시] |
소비 쿠폰은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거동불편자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가 대신 받을 수 있으며 대리수령도 어려운 경우에는 복지전담팀이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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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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