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의 한 검체검사 연구소로부터 미군 72명이 코로나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검사의뢰는 평택시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내 미군병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검사기관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한미군 측에서 확진자가 미군은 맞지만 국내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아니라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항공모함에서 근무하는 승선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고 조사시점에서는 동남아시아 해역에 있었고 지금은 괌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평택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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