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바이러스'를 남기고 영면한 고 김수
환 추기경이 사후 두 눈의 각막을 기증해 시각장애인 두 명에게 새 빛을 선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를 뒤따르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스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 추기경의 선종 후 사흘 만에 온라인 장기기증 등록자 수가 평소의 30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선종 이튿날인 17일 이 본부의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사람은 평소 25명의 6배인 15
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등록자 수가 하루 740명에 달한 것은 사상 최고치로 기관 등이 벌이는 캠페인이 아닌 자발적 참여로는 이례적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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