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선별진료소 / 사진=수원시 제공 |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정자3동 샘내마을 신안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45번 확진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된 20대 여성(44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지난달 26일 캐나다에서 귀국한 44번 확진자는 31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오자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뒤 1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50대 남성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가족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45번
수원시는 45번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가족 3명을 자가격리시켰습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