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대구 중심가 동성로의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704명으로 전날보다 20명이 더 늘었다.
이 가운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10명 등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서구 한신병원에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날 추가 확진자 가운데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를 제외하면 일반 시민 추가 확진자는 6명에 그쳤다.
현재 대구시는 병원에 근무 중인 간병인들과 정신병원 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끝낸 만큼 이 검사가 마무리되면 병원발 집단감염 사태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근무 간병인들의 경우 242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이 중 230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신병원 16곳
이날 경북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302명을 기록했지만 모두 경산지역 요양병원 환자들로 일반 시민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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