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은 세 단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4월 9일 목요일 가장 먼저 개학을 합니다.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일주일 뒤인 4월 16일,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이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하는 순서입니다.
목요일인 9일을 개학일로 잡은 까닭은 내일(1일)부터 약 일주일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해서입니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긴 하지만, 중고생 중 원격 수업 경험이 있는 학생이 0.3%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온라인 개학을 해도 처음 이틀 정도는 적응기간으로 두고 수업 콘텐츠와 플랫폼 활용법 등을 체험해본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개학은 한다지만, 학업이 밀리면서 2021학년도 대입 일정 조정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수능도 2주 연기돼 올해는 12월에 치러집니다.
이어서 정수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