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오늘(28일) 서울시의 법인 취소 조치와 관련해 "신천지는 해당 법인체로 종교 활동이나 공익을 해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세금 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와 사단법인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신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단체라는 판단을 근거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천지는 서울시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사투하고 있을 때 전도 활동을 했다'며 제시한 신천지 문서가 2018년, 20
이 단체는 "(단체를 향한)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