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계동서 30대 확진자 발생 "유럽 방문자"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코로나19, 수원시 대응228보'를 게재하고 수원 28번 확진자 A씨는 인계동 한라시그마 팰리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유럽에서 입국해 증상 발현이 없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면서 검체 검사는 받지 않고,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한 뒤 전날 오후 팔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했습니다.

수원시는 자택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역학 조사가 끝나면 동선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