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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태평양원정대'를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물 등을 유포한 닉네임 '태평양' A씨(16)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월 구속해 송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A씨는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출신으로, 운영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텔레그램 내에서 '태평양원정대' 채팅방을 별개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채팅방은 지난 2월 없어졌고, 운영 당시 최소 8000명에서 최대 2만명이 가입했던 것으로 추산된다.
A씨가 지난 1월부터 다른 암호화 메신저인 '와이어'로 이동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어, 다른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송치 이후에도 '태평양'과 동일
경찰은 오는 6월까지로 예정했던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텔레그램 등 SNS·다크웹·음란사이트·웹하드) 집중단속'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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