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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금융혁신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신용공급 규모를 기존 3조8050억에서 1조2850억 증액해 총 5조9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 중소육성자금을 활용한 융자지원액이 3000억 증가해 총 2조1050억원까지 늘어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액도 9850억 늘어난 2조9850억으로 확대된다.
또 서울시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체가 몰리면서 현재 상담에서 대출까지 2개월이 걸리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금고은행인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은행의 564개 지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설치해 상담, 신청 업무를 맡기기로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심사 업무만 전담한다. 기존에는 재단이 상담부터 신청까지 모든 업무를 도맡아 신속한 지원이 어려웠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재단은 금융권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 총 300명을 기간제로 채용해 보증지원에 속도를 낸다. 지난 2일 50명을 채용한데 이어 다음달 1일 50명, 6일엔 2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시는 지금까지 적체된 상담대기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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