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25살 조주빈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발견돼 연예인들의 차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은 4100명 이상의 여성을 팔로우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가인, 연우, 예원, 신아영, 연우, 김하영, 이다인 등 다수의 여자 연예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들의 제보로 해당 계정이 자신을 팔로우했다는 것을 알게 된 연예인들은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들은 계정 차단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조주빈의 범죄 행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배우 김하영은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조주빈 추정 계정의
아드레날린으로도 불리는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흥분제에 해당합니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후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