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기장군도 전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입니다.
18만 6천여 명이 지원을 받게 되는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른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과는 다른 긴급 민생지원금 성격입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재난관리기금 등을 우선 활용하고, 구군에서 전체 금액의 20%를 분담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 기장군도 16만 6천여 명의 모든 군민들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오규석 / 부산 기장군수
- "(재난 기본소득은) 개인의 재산이나 소득, 고용 여부, 노동 의지 등 관계없이 지급되는 소독을 말하고 있어 이런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부산시는 또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 노동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 노동자 등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