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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최문순 강원지사 SNS 캡처] |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감자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직접 감자 판매에 나섰다.
외식업 불황으로 감자가 쌓였고, 이를 팔지 못할 경우 햇감자 출하와 동시에 전량 폐기될 상황이었다.
이에 최 지사는 감자 10㎏을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파격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강원 감자는 큰 인기를 끌어 판매 첫날부터 서버가 마비되고 연일 매진됐다.
감자 구매하기가 마치 콘서트 티켓팅처럼 치열해 '포켓팅(포테이토+티켓팅)'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당초 강원도는 오는 7일까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인기로 완판이 2주나 앞당겨졌다.
강원도는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덕에 도매시장의 감자 구매율이 상승했다. 또 개학 준비로 식자재 출하 등이 가능케 돼 판매를 종료케 됐다"고 알렸다.
판매가 종료
그러면서도 감자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선 최 지사에 감사를 표했다.
감자 완판 소식에 최 지사는 "눈물 나게 고맙다. 무한 감사 올린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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