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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습적으로 비방한 네티즌 29살 권 모 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일본강점기 한국 여성들은 일본 제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종군위안부로 갔다'는 등 위안부 할머니를 비하하는 글 400여 건을 올렸다고 대책협의회는 밝혔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을 고려해 고소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