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 예배를 중단해달라는 정부 권고에도 예배를 강행한 교회들을 어제 서울시가 직접 찾았는데요. 예배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에선 이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뱉은 신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교회에 예배 금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내린 예배 금지" 오늘의 프레스 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오늘)
그런데 딱 한 군데 전광훈 목사가 있는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 경우에는 2,0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밀집집회를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또 일부 신도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각 시정을 요구했지만 교회 측은 묵살했고 또 현장점검을 나온 공무원들에게도 욕설과 폭언을 쏟아내기까지 했습니다. 따라서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