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3일부터 7월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기존 10%에서 최대 20%까지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리고, 사용금액의 5%는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기로 했다. 3월부터 6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6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으로 현재 18개 자치구에서 발행, 유통되고 있다. 사용은 약 18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소비자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15%할인된 금액으로 사용을 원하는 자치구에서 발행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판매는 500억원 물량으로 한정된다. 아울러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상품권 결제시 사용금액의 5%를 적립한 뒤 최대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서울시는 1만원 이상 결제 소비자를 위한 '행운경품이벤트'도 추진한다. 9월말까지 상품권 구매 및 사용시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자동 참여되며, 매주 총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50여명의 소비자에게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사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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