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거주 17세 청소년의 사망 원인 논란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중단됐던 영남대병원에 방역당국이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검사실 오염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자 영남대병원장은 "재점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대응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자 국내 증시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장 중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2011년 12월 1일 이후 처음이고, 코스닥시장에서 발동된 건 지난 2018년 2월 8일 이후 처음입니다.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2%에서 0.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서울행정법원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위성정당' 논란을 빚는 미래한국당의 정당 등록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그 주장 자체를 아예 판단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결정입니다.
▶ 10대~20대 여성들을 교묘히 꾀어내 신상 정보를 알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유료로 유통한 혐의 등을 받는 일명 '박사방'의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 한미 방위비협상이 계속해서 결렬되면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휴직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노조는 무급휴직 계획을 거듭 비판하면서 항의의 뜻으로 '출근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