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사립대학 총장들이 온라인 강의 운영 기간을 최소 1~2주 추가 연장해야 할 상황임을 언급하며 출석수업 재개일은 대학 자율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원격강의 제작·운영에 소요된 비용 등에 대해선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는 이 같은 입장을 담은 건의사항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사항에는 △원격수업 및 집합교육 재개 △코로나19 관련 대학재정 지원 △대학평가 관련 등에 대한 사총협 입장이 담겼다. 건의문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해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포함됐다.
사총협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선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 안정돼야 한다"며 "전체 강좌의 1%에 불과했던 원격강의가 100%로 늘어나면서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당국의 지원과 재학생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16일 개강한 대학들은 당초 2주간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집단 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대학들은 온라인 강의 기간을 1~2주 추가로 연장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한 학기 전체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대학 온라인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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