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리시는 20일 지역에 거주하는 47세 여성 A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미열,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7시 27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16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19일 오전 9시 30분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는 17일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