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서 확진자 1명 추가…옥련동 거주 '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인천에 사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남편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늘(20일)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옥련동 주민 62살 여성 A 씨의 남편 63살 B 씨도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A 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9일부터 옥련동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연수구는 B 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마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올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살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