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등 현직 의사 9명이 MBN과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 화면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실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지는 문진과 유사한 문답이 오가고,
마침내 나온 결과는 다행히 '검사비대상자', 정상이었습니다.
현직의사 9명과 MBN,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메타빌드, 하이퍼씨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세이프'입니다.
모바일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코로나19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들이 제작에 참여해 소중한 현장 경험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강준구 / 공보의·코로나세이프 총괄
-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기본으로 해서 알고리즘을 짰고, 대구나 경북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개발진은 "단순한 감염 여부를 떠나 향후 감염 가능성까지 알려줘 비교적 정교한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세이프는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