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진중권 전 교수 페이스북 캡처] |
'타이레놀 논쟁'은 지난 15일 홍 박사가 타이레놀 복용을 권유한 데 진 전 교수가 의견을 덧붙이며 시작됐다.
홍 박사는 "아스피린, 부루펜, 낙센 등 소염작용 있는 해열제는 코로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다"며 타이레놀 복용을 권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근거가 불분명하다. 의학적 조언도 '야매' 말고 '정품'(으로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환자 또는 의심 증상자의 경우 이부프로펜보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WHO의 권고가 나왔다.
이에 진 전 교수는 홍 박사가 옳았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안에 대해서는 홍혜걸씨가 옳았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홍 박사는 "진중권님이 타이레놀 관련 제 페북멘트를 비판하신 것에 대해 사과했다. 용기
또 진단키트 신뢰성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불신과 반목보다 화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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