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동작구에서 유럽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서울 마포구는 관내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마포구 9번 확진자는 공덕동 펜트라우스 거주자로, 프랑스에서 그제(16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당일 증상을 느낀 확진자는 어제(17일) 오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포구 10번 확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근무자입니다.
이 환자는 그제(16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으나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관내 접촉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번 확진자의 가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마포구청은 10번 확진자의 가족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9
한편, 동작구에서도 8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6∼15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뒤 그제(16일) 오후부터 증상이 나타나 어제(17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배우자도 검사를 마치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