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명, 나흘째 100명 미만…사망 총 84명

↑ 어린이집 방역하는 종로구 관계자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4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93명 가운데 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6명, 경북 9명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는 요양병원 1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 이 병원에서 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21명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 5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42명(27.84%)으로 가장 많다. 50대 1615명(19.20%), 40대 1171명(13.92%), 60대 1059명(12.59%)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84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